‘라디오스타’ 차오루, 새로운 예능돌 탄생… ‘김구라 저격수’

입력 2015-12-17 11: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디오스타’ 차오루, 새로운 예능돌 탄생… ‘김구라 저격수’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숨겨져 있던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외부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박정현, 제시, 갓세븐 잭슨, 피에스타 차오루가 출연했다.

차오루는 시작부터 자신을 “내가 희귀템”이라고 소개하며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차오루의 매력은 엉뚱한 한국말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개인기에서 폭발했다.

차오루는 개인기로 ‘가나다라마바사’를 거꾸로 할 수 있다고 밝히며 한국인보다 정확하고 더 빠른 속도로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10초 안에 눈물을 흘리는 개인기를 선보이며 MC 김구라에게 “아저씨 못생겼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런 웃픈 상황에 결국 김구라도 함박 웃음을 터트리며 차오루의 매력에 빠졌다.

특히 방송 말미에 차오루는 끝인사를 전하면서 김구라를 향해 “이렇게 오지랖이 넓으신 줄 몰랐다. 아는 척 하지 마시고 그냥 모르면 모른다고 하셨으면. 그런 고집은 접어야 된다”라고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차오루는 소속사를 통해 “꿈 같은 ‘라디오스타’ 나와서 너무 영광이었다. 그리고 MC 선배님들께서 챙겨 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방송 후에 큰 관심 받아서 깜짝 놀랐고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진 활동 할 테니까 피에스타 많이 사랑해달라. 아쌰아쌰 파이팅!”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