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황치열, ‘구미의 아들’ 된 날

입력 2015-12-17 10: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황치열이 구미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황치열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2015년 대세 뮤지션으로 급부상했다.

그는 바쁜 일정 중에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고향 구미를 방문했다.

황치열은 구미역에 도착하자마자 밀려드는 구미 시민들의 사진 공세에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다. 달리는 버스에서 황치열을 알아 본 모교 후배들의 인사 행렬에 구미역 일대가 마비됐다.

황치열은 이날 얼굴뿐 아니라 검소한 성격까지 쏙 빼닮은 아버지도 공개한다. 위암 수술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아버지에게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으며 살가운 아들 노릇을 했다.

또 어머니의 집밥을 먹던 황치열은 부모님에게 그 동안 미처 밝히지 못했던 무명 시절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으며 감동을 선사했다.

‘구미의 아들’ 황치열의 금의환향 이야기는 오는 18일 밤 11시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