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문채원, 유연석의 철벽녀로 돌아온 로코 여신

입력 2015-12-17 15: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그날의 분위기’ 문채원이 사랑스러운 철벽녀로 변신했다.

8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최종병기 활’을 통해 대종상,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 문채원. 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탁월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새로운 로코퀸의 탄생을 알렸다.

이러한 그가 2016년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와 만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

문채원은 사랑은 한 우물만 파고, 연애는 사골국 끓이듯 오랫동안 만나야 진정한 로맨스라고 생각하는 일편단심 ‘수정’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는 영화 속에서 최연소 코스메틱 마케팅 팀장으로 일에서만큼은 도도하고 완벽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연애는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아 남모르게 속앓이를 하는 순정녀로 완벽 변신했다.

더욱이 10년이나 된 오랜 연인이 있지만, 애인의 무심한 태도에 사랑은 정체기에 빠지고 소극적으로 변해가는 ‘수정’은 다른 남자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사랑도 의리라 여기며 원나잇은 꿈에도 생각해보지 않은 순진무구한 ‘수정’ 역을 맡은 문채원은 갖은 유혹에도 필살의 방어로 모태 철벽녀의 모습을 가감없이 선보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제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고수, 이민호, 송중기, 이승기, 주원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남자 배우들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일명 케미 여신이라 불리는 문채원이 작업성공 100%의 맹공남 유연석과 역대급케미를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날의 분위기’에서 문채원과 함께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아슬아슬 밀당 연애담을 선보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유연석은 “시나리오를 읽을때부터 ‘수정’ 역으로 문채원을 생각했는데 실제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에 속으로 환호를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그는 “문채원은 촬영할 때 디테일한 감정들까지 준비를 많이 해온다. 그래서 섬세한 감정들을 함께 맞춰가다 보니 호흡도 잘 맞았다. 실제로 영화 속 캐릭터처럼 짖궂은 장난도 치고 티격태격 밀당하며 촬영하다 보니 그런 모습들이 더 재미있고 리얼하게 그려졌다”라고 말해 실제 버금 같은 커플 케미를 과시하기도 했다.

영화만큼이나 실제 촬영장에서도 상대 배우인 유연석과의 놀라운 케미를 만들어 내며 사랑스러운 철벽녀로 분한 문채원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은 오는 2016년 1월 14일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케미 여신 문채원의 사랑스러운 철벽녀의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2016년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는 오는 1월 1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