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이승연, 궁극의 요리 실력…홍천의 대장금 등극

입력 2015-12-18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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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이 궁극의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최근 ‘잘살아보세’ 촬영장에 방문한 이승연이 홍천 가족들을 위해 저녁 식사를 맡아 요리 솜씨를 뽐낸 것.

이승연은 집에서 직접 밀가루와 감자전분을 시켜 수제비에 쓸 반죽을 발효시켜오는 준비성을 보였다. 또한, 발효식초, 다시마가루, 천일염, 두 번 구운 죽염 등 자신만의 양념 8종 세트를 챙겨오는 정성을 보였다.

남자 출연자들은 “우리집에 조미료는 고추장과 된장 밖에 없었는데 호화로워졌다”며 감탄했다. 이승연은 “이 양념들을 쓰면 음식 맛이 확 달라진다. 양념통을 꼭 챙겨다닌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탈북미녀 송이는 “승연 언니는 살아있는 대장금이다. 맛있는 거 해주는 승연 언니를 사랑한다”며 뜬금없는 사랑고백을 해 이승연을 당황하게 했다고. 19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며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권오중, 이상민,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 이서윤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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