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주병진, 초호화 펜트하우스 최초 공개 “말 키워도 되겠다”

입력 2015-12-18 2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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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주병진, 초호화 펜트하우스 최초 공개 “말 키워도 되겠다”

18일 첫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200평 펜트하우스에 사는 주병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의 집은 환상적인 뷰가 돋보이는 4개의 테라스와 4개의 게스트 룸, 그리고 3개의 화장실와 사우나 시설을 갖춘 거실만한 욕실까지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우 김민준은 “소와 말을 키워도 되겠다”며 감탄했고, 현주엽은 “이정도면 개 5~6마리 키워야 한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주병진은 큰 집에 사는 이유에 대해 “어릴 때 너무 가난해서 돈을 많이 벌면 좋은 집에 살고 싶었고, 좋은 욕실을 갖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2년간 욕실 욕조는 한번 사용했다. 사우나 하고 싶으면 목욕탕에 간다”며 슬프지만 웃긴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 돌아가시고 혼자되니까, 앞으로 남은 내 생활이라는 생각에 겁이 덜컥났다”며 “행복할 때가 외롭다. 기쁜 일이 생기면 ‘가족과 함께하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에 슬픈 때가 덜 외롭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 동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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