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정종철 “北 식당에서 외모 굴욕 당해”

입력 2015-12-19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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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종철이 북한식당에서 굴욕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이제 만나러 갑니다’녹화에는 개그맨 정종철과 박준형이 출연해 북한 상류층의 삶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형은 “정종철 씨와 함께 중국의 한 북한 식당에 갔던 기억이 난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북한 식당에 가보니 종업원분들이 모두 미인이더라. 당시에 총각이었던 종철 씨가 종업원들에게 장난을 쳤다”며 관심을 끌었다.

이어 박준형은 “그 종업원이 다가오더니 ‘고조 남남북녀란 말은 거짓말인가 봅네다~’라고 말하더라”고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탈북미녀들은 “종업원이 무척 직설적이다”, “너무 좌절하지 말라”며 정종철을 위로했다고. 정종철 굴욕사건은 12월 20일 일요일 밤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희석, 박은혜가 진행하는‘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가 북한 출신 새터민들과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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