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조영남, 첫번째 결혼 스토리 공개 “축가 직접 불러”

입력 2015-12-19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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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이 윤여정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는 송해의 늦깍이 결혼식 추진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조영남은 “내 결혼식은 미국 시카고에서 올렸다”라며 “결혼도 안 하고 비밀 약혼만 하고 미국에 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우종은 “첫번째 누구를 말씀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조영남은 발끈했다.

이어 “축가를 불러주러 유명한 가수가 오기로 했는데 눈이 와서 못 왔다”라고 말을 이었지만, 김수미의 “징조부터 안 좋았네. 그때 가수가 왔으면 잘 살았을지 몰라”라는 말에 다시 말을 멈추고 화를 냈다.

겨우 진정한 조영남은 “그래서 내가 축가를 불렀다. ‘주기도문’”이라며 당시 불렀던 노래를 열창했다. 조우종은 “이야기 끝난 거냐. 이 얘기를 왜 꺼내신 거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KBS 2TV ‘나를 돌아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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