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웨스트햄전 풀타임 활약…소속팀 스완지시티는 무승부에 그쳐

입력 2015-12-21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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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웨스트햄전 풀타임 활약…소속팀 스완지시티는 무승부에 그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이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전·후반 90분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를 치렀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전반 9분 앙드레 아유의 헤딩슛으로 웨스트햄 골문을 위협하는 등 경기 주도권을 잡았으나 끝내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기성용은 전반 25분 바페팀비 고미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내준 공을 달려들며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41분에도 아유의 오른발 슛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스완지시티의 무실점 경기는 지난 9월19일 에버턴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12경기 만이다.

한편 웨스트햄은 최근 세 경기 연속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웨스트햄 역시 10월24일 첼시를 꺾은 이후 7경기에서 5무2패에 그치고 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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