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와 난 편한 사이였을까?'라는 다소 이색적인 공연 타이틀의 이번 공연은 연인들이 볼만한 공연을 표방하고 있다.
감미로운 보이스와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2인조 어쿠스틱 팝밴드 차가운 체리는 2014년 종영된 'SBS 수목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의 테마송 '성장통2'로 잘알려진 밴드로, 보컬 김빨강의 보이스는 여성팬들이 좋아하는 포인터 중 하나이다.
반면 고급진 보이스로 남성팬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밴드 쏠라티는 2013년 싱글 ‘Moondance'로 데뷔해서 꾸준한 활동으로 매니아를 형성하는등 활동 기간에 비해 대중들의 사랑을 다소 빨리 받고 있는 밴드이다.
보컬 림과 오안(베이스), 정희택(드럼)의 연주는 안정된 팀사운드를 들려줌으로서 그들의 성장이 한순간 완성된 것이 아님을 보여 주고 있다.
차가운 체리의 보컬 김빨강은 “부서질듯 슬프도록 아름다운 밴드 '차가운 체리'와 세련된 편안함 속 사랑을 속삭이는 밴드 '쏠라티' 그들은 무슨 사이 였을까? 그들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는 어떤 느낌일까? 그들이 전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야기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고 공연명의 의미를 설명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너와 난 편한 사이였을까?' 콘서트는 12월 24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합정역에 위치한 라이브홀 ‘라디오 가가’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