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20~30대 추정되는 男 숨져…경찰, 해당 사고 경위 파악 중

입력 2015-12-22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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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20~30대 추정되는 男 숨져…경찰, 해당 사고 경위 파악 중

22일 오후 3시 34분 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 인근 선로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사망자는 신도림역 플랫폼에서 200여m 앞에 있는 선로에 진입했다.

오전 10시 18분 부산역에서 출발해 오후 3시 42분 서울역에 도착 예정이었던 무궁화열차 1212호가 신도림역으로 들어오자 남자는 열차에 뛰어들어 즉사했다.

사고 이후 신도림역을 통과하는 지하철과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가 오후 4시 30분경부터 정상 운행됐다.

한편 경찰은 1212호 기관사 등의 진술과 증명사진 등 사망자의 유품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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