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브라질 출신 피지컬 코치 영입

입력 2015-12-24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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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6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을 시작한 FC안양이 전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피지컬 코치 바우지니(Myung Baldini)를 영입했다.


지난 23일 신인 선수 4인방을 영입을 발표한 FC안양은 피지컬 트레이너를 영입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체력 관리로 팀이 원하는 성적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바우지니는 2010년 브라질 4년제 체육학과 대학교(Ensino Superior)와 생리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피지컬 트레이너를 시작했다. 2011년~ 2013년까지는 안양의 자매도시인 브라질 아틀레티코 소로카바(Atletico Sorocaba)에서 U-20선수와 프로팀 선수들을 지도했다. 2015년에는 전남에 위치한 세한대학교에서 트레이너 겸 코치를 역임하기도 했다.


FC안양 이영민 감독은 “피지컬 코치는 현대 축구에서 필수적이다. P급 라이센스 교육과정과 지난 3년 동안 프로에서 경험으로 피지컬 트레이너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체력 관리가 우리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안양에 합류한 피지컬 코치 바우지니는 “소로코바의 자매도시인 안양에서 일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내년 시즌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퍼포먼스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체계적인 피지컬 프로그램으로 우리 선수들이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일 년 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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