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크리스마스 콘서트서 관객과 소통 ‘캐롤만 부를 줄 알았지?’

입력 2015-12-25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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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이 크리스마스 콘서트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를 성황리에 마쳤다.

24일 상명아트센터에서 펼쳐진 허각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1400여명의 관객들을 뜨거운 감동으로 물들였다.

​​먼저 허각은 최근 발표했던 미니앨범 4집의 타이틀 곡 '그 날을 내 등 뒤로'로 감미로운 보이스를 선보였다. 이어 그동안 발표했던 히트곡들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선보였던 노래 중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내게 오는 길', '서쪽하늘'등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게스트로 참여한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와 환상의 하모니로 선보인 콜라보레이션은 ​관객들에게 활력을 더하며 콘서트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익숙한 캐롤보다는 모두가 즐길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사랑비', '하늘을 달리다' 등 신나는 노래들로 허각 특유의 관객과 호흡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주제인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테마에 맞게 ​라디오 사연을 소개하는 컨셉으로 관객들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은 고백을 전해주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물했다.

​허각은 '노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크리스마스이브날 귀한 시간 내주셔서 오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위해 노래하는 가수 허각이 되겠습니다.'라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이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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