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어 콘서트 중 가장 많은 곡을 셋리스트에 포함시키며 수원실내체육관에 운집한 2000여 팬들에게 화답한 임태경은 특유의 드라마틱한 창법과 장르를 넘나드는 호소력으로 150분간 내내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임태경은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순수의 시대'에 수록된 신곡을 포함, 계절과 시기에 맞는 새로운 편곡으로 뮤지컬과 팝 음악, 라틴과 샹송,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2000여 팬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 냈다.
한편 임태경 전국투어 '그대의 계절'은 12월 31일 목요일 오후 8시 부산 KBS홀에서 마지막 무대를 선 보일 예정이다. 2016년에는 최근 발매된 미니앨범의 활동과 이어지는 신곡 발표와 콘서트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