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1월 4일 시무식과 함께 사랑의 연탄 배달 실시

입력 2015-12-29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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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다음달 4일 ‘사랑의 연탄’을 배달한다.


인천 구단에서 주최하는 ‘2016년 인천유나이티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2016년 1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지역 소외계층에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과 호흡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봉사에는 김도훈 감독 등 프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유소년 코칭스태프, 구단 임직원 및 인천 팬들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연탄 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팬들은 구단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incheonutd2003) 해당 게시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6000장은 올 시즌 말미 진행한 팬즈데이 행사에서 선수단 애장품 경매를 통해 마련한 자금과 인천 구단 정의석 단장의 급여를 통해 마련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좁은 골목 때문에 연탄 배달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연탄을 배달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구단 정의석 단장은 “뜻깊은 봉사활동을 통해 새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인천 프로 선수단과 유소년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구단 임직원은 한 자리에 모여 시무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새 시즌의 업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시무식과 연탄 봉사 종료 후 인천 선수단은 강원도 태백 및 강릉 일대로 이동하여 새 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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