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에 성금 11억원

입력 2015-12-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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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계급여대상 가구에 전달

강원랜드는 연말을 맞아 예산을 절약해 모은 성금 11억원을 폐광지역 4개 시·군의 기초생계급여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강원랜드는 29일부터 폐광지역 4개 시.군의 기초생계급여대상 5200여 가구에 20만원 상당의 지역 전통시장상품권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이번 폐광지역 지원에 대해 “공익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관행적 사업 정리를 통해 절감한 예산과 강원랜드 임직원들이 비용절감을 통해 마련한 것”이라며 “직접적 수혜자인 기초생계급여대상 가구뿐만 아니라 상품권 사용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함 대표는 이어 “강원랜드의 폐광지역 지원 재원은 그때그때 일반 예산으로 충당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천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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