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야 산다’ 김승우·김정태 “병신년 웃음으로 시작하길”

입력 2015-12-31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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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잡아야 산다’가 새해 스페셜 포스터와 새해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 영화.

먼저 이번에 공개된 새해 스페셜 포스터는 다가오는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에 맞게 빨강색 래커로 칠해진 원숭이 그래피티와 그 안에서 불만에 가득 찬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김승우와 김정태의 모습이 색다른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잡으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불타는 의지를 보여주듯 이글거리는 눈빛과 함께 ‘병.신.년 새해 웃음을 잡아야 산다고 전해라~’라는 카피는 오는 새해 관객의 웃음을 200% 잡아 줄 영화 ‘잡아야 산다’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키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새해 인사 영상에서는 여섯 남자들의 따뜻한 새해 인사말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김승우와 김정태는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신년에는 웃으면서 보내야 될 것 같아요”라며 영화 ‘잡아야 산다’를 강력 추천하는 멘트로 첫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상혁 역시 “건강과 부와 명예, 사랑까지 다 잡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고요. 저희 ‘잡아야 산다’와 함께 병신년 즐겁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영화 제목과 꼭 맞는 재치 넘치는 인사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승우는 “올 한해 웃음으로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유쾌한 멘트로 화기애애하게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렇듯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워지는 새해 스페셜 포스터와 새해 인사 영상을 공개해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는 영화 ‘잡아야 산다’는 한밤 중에 벌어지는 여섯 남자들의 유쾌한 물건사수 추격전으로 오는 병신년 새해, 관객에게 큰 웃음과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6년 1월 7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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