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서종예 실용음악과 교수 임용…“설렌다”

입력 2015-12-31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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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서종예 실용음악과 교수 임용…“설렌다”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실용음악 전공 교수로 임용됐다.

박선주 교수는 ‘남과여’, ‘귀로’, ‘소중한 너’, ‘너의 집 앞에서’, ‘사랑 그 놈’ 등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노래들을 다수 작곡한 장본인이다. 2007년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최우수 팝 싱글상’과 ‘올해의 여자가수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올해의 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김범수, 보아, 윤미래, 시아준수 등 최고 가수들의 스승으로 수많은 뮤지션을 배출해온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보컬트레이너다.

박선주는 “강단에 서는 것은 항상 설렌다. 학생들을 지도하며 오히려 배우는 점도 많다. 제자들이 성장하여 뮤지션으로서의 꿈을 이루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참 감사하다”며 “앞으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수업 진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김민성 이사장은 “훌륭한 가수들을 키워내시고, 주옥같은 노래들을 다수 만드신 우리나라 가요계 최고 실력파 박선주씨를 우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수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실용음악전공에는 현재 휘성·거미·소녀시대 보컬트레이너 전봉진, 빅마마 출신 이지영, 버블시스터즈 전 멤버 영지, 가수 박원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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