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2015년 마지막날 극장가에서 화끈한 흥행 대이변극을 연출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1일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은 개봉 당일 15만 9039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미 ‘내부자들’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잇달아 확장판이 개봉했음에도 정상권에 바로 올라가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이 기록은 역대 감독판과 확장판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그동안 최고 흥행작이었던 ‘늑대소년-확장판’(2012)의 오프닝 기록인 1만 8475명의 10배에 가까운 기록이다. 또한 이 정도의 속도로면 ‘국가대표 완결판-아직 못다한 이야기’의 최종 스코어인 35만 7436명, ‘늑대소년-확장판’의 최종스코어인 41만 4285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부자들 : 이 오리지널’은 국 영화 확장판 중 사상 최대 분량 50분이 추가되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진짜 권력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