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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단독 보도에 의하면 3일 새벽 0시50분, 필리핀 세부에서 출발해 부산 김해로 오던 진에어 여객기에서 이륙 1시간 만에 이상이 감지됐다.
기체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는 등 기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내 방송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필리핀 세부에 다시 착륙한 뒤에야 비행기 출입문에 이상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됐다.
당시 여객기에는 100명 이상의 승객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회항 이유도 모르고
공포에 떨어야 했던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한편, 진에어 측은 3일 낮 서울에서 필리핀으로 대체 여객기를 보낼 계획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