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응팔’ 3일 촬영…선우·보라 러브라인에 영향?

입력 2016-01-03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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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우. 동아닷컴DB

연기자 정우. 동아닷컴DB

연기자 정우가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카메오로 등장하면서 그 역할에 궁금증이 쏠린다. 하지만 그 역할은 그리 단순치 않다.

3일 드라마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는 이날 오후 현재 ‘응답하라 1988’(응팔) 촬영에 한창이다.

맡은 캐릭터는 정우가 출연했던 ‘응답하라 1994’(응사)에서 외과 레지던트 ‘쓰레기’로, 그의 출연 장면은 9일 방송하는 18회에 나온다.

정우의 카메오 출연은 ‘응사’에서 ‘응답하라 1997’의 서인국·정은지 등이 출연자들과 버스 안에서 우연히 만나는 형태처럼 단순한 등장인물로 그려지지 않을 예정이다.

‘응팔’은 8일 방송하는 17회 마지막 부분부터 1989년에서 1994년도로 시대가 변하면서, 고등학생인 5명의 등장인물의 환경이 변화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견됐다.

극중 선우(고경표)가 의사를 장래희망으로 꼽으면서 정우와 만남이 어떤 형태로 그려질 것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특히 12월26일 16회에서 선우와 연인관계인 성보라(류혜영)와 이별이 예고되면서 세월이 흐른 뒤 두 사람의 재회 유무에 대한 호기심도 쌓였다.



이야기 전개상 쓰레기의 등장이 선우와 성보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최대 관심사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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