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애와 류진이 박진영의 생각을 바꿨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서는 참가자들의 쇼케이스 무대가 그려졌다.
전지애와 류진은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표정은 알 수 없었다.
박진영은 “류진의 1, 2라운드 무대를 보면서 가슴이 참 아팠다. 안 될 줄 알았다.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노래를 부는 사람이 바뀌는 게 쉽지 않다. 불가능할 줄 알았다. 그런데 해내더라. 첫소절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애 양 역시 밋밋하다고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호평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