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6/01/03/75705435.1.jpg)
SBS 새 아침일일극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의 유쾌발랄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이 되어 버린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 그리고 그 사위와 결혼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그리고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영상은 경쾌한 배경음악과 극 중 현태(서하준)가 권투장에서 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그가 결혼 도중 오버스런 춤을 추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그러다 극 중 행복전도사 진숙(박순천)의 강의 모습, 임신한 딸과 사위를 걷어차고 가는 모습도 담겼다. 특히 수경(양진성)이 지하철에서 티격태격하던 현태의 뺨을 때리다가 이내 승객을 향해 남편이라고 소개하는 장면, 그리고 둘이 몰래 술마시는 모습에 이어 현태가 링위에서 “결혼한다”며 만세를 부르는 모습까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가난한 고아 복서’, ‘까칠한 장모와 가족이 되다’, ‘딸이 죽고 4년, 사위에게 그녀가 나타났다’, ‘홀로된 사위, 재혼반대 프로젝트’라는 자막들이 적재적소에 등장,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쉽게 도왔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내 사위의 여자’가 ‘어머님은 내며느리’의 인기 바통을 이어받아 아침극 1위를 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예고편은 주인공들의 관계를 간략하면서도 유쾌발랄하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본방송은 이보다 더 재미있을 테니 꼭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내 사위의 여자’는 2016년 1월 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청자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