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a 정규·EP 앨범 LP로 한정판 제작

입력 2016-01-04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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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심규선)의 두 앨범이 LP판으로 제작된다.

파스텔뮤직 측은 Lucia(심규선)의 2011년 첫 정규 '자기만의 방', 2012년 첫 EP 'Décalcomanie'이 LP판으로 제작돼 발매된다고 4일 밝혔다.

각 500장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번 LP판은 고유 번호는 물론 Lucia(심규선)의 친필 사인도 포함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음악팬의 컬렉션용 차원도 고려해 각각 다른 컬러의 바이닐로 제작됐다.

LP는 디지털 음원에 비해 음역대가 넓고 공간감이 느껴지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위안의 여신’으로 불리는 Lucia(심규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LP판의 아날로그 감성을 입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음악으로 재탄생했다.

2011년 발표된 정규 1집 '자기만의 방'은 에피톤 프로젝트와의 공동 작업과 듀엣곡을 통해, Lucia(심규선)의 송라이팅 실력과 풍부한 음색을 인정받은 앨범이다.

이후 자신만의 화법을 쌓은 그는 첫 번째 EP 'Décalcomanie'에서 처음으로 전곡 작사·작곡을 맡았다. 감정의 최초의 발로인 ‘사랑’을 전달하는 그의 작가주의적 화법과 멜로디가 담겨, 당시 많은 음악 팬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LP판은 오는 15~17일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리는 Lucia(심규선)의 단독 콘서트 ‘Light & Shade’에서 한정으로 판매되며, 오는 19일부터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처에서 본격 판매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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