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J2 리그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차영환 영입

입력 2016-01-04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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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산아이파크가 고경민, 최승인 영입을 통한 공격력 강화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 J2리그 출신의 차영환을 영입하며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을 확보했다.

J2리그 츠에겐 가나자와에서 활약중인 차영환은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상대팀을 압박할 수 있는 선수다. 풍부한 활동량 외에도 체격적으로도 단단한 선수인 만큼 사이드백은 물론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수비 자원이다.

홍익대학교를 거쳐 2012년부터 J2리그 도치기 SC에 입단한 차영환은 2015년에 승격한 츠에겐 가나자와로 팀을 옮겼으며 올 시즌 팀 잔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부산아이파크의 최영준 감독은 “수비 진영에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인 만큼 다수의 팀에서 이 선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번 영입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부분에 대한 걱정을 한 시름 덜 수 있을 것 같다” 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부산은 최승인, 고경민, 차영환 영입에 이어 앞으로도 공수 양면에서 지속적인 영입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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