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 사재혁, 자격정지 10년 중징계

입력 2016-01-04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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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후배 선수를 폭행한 역도 선수 사재혁(32·아산시청)이 중징계를 받아 사실상 선수생명을 마감했다.

대한역도연맹은 4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선수위원회를 열고 ‘선수위원회 제18조 1호 1항 ‘중대한 경우’에 의거해 만장일치로 자격정지 10년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사재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뒤로 한 채 2016년 리우올림픽 출전 무산 뿐 아니라 불명예스럽게 선수생활을 마치게 됐다.

한편,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춘천의 한 술집에서 역도 후배들과 송년회를 하던 중 그 자리에 합석한 후배 황우만(21)을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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