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는 다양한 방송사 중 SBS 프로그램과의 인연이 많지 않아 이번 ‘나를 찾아줘’의 진행자 낙점은 그에게도 의미가 남다르다.
‘나를 찾아줘’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관심을 갖고 따뜻한 관계를 맺는지 살펴보기 위해 기획된 게임쇼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김성주 특유의 깔끔하지만 배려 넘치는 진행이 어우러져 설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요즘처럼 철저한 1인 시대에서 진정한 관계 회복을 의도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다양한 콘셉트의 진행을 맡아 온 김성주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게임형식을 빌었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시청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주의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에서는 “지난해 김성주에게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기존 프로그램은 물론 신규 프로그램에서도 인사드릴 예정이니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2015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을 진행하며 최우수상까지 수상한 김성주는 JTBC 새 예능 ‘쿡가대표’에서 강호동, 안정환, 헨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 채널을 오가며 분주한 새해를 시작한다.
한편, 김성주는 오는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축구최종예선 중계방송을 진행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