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파이럿츠, 라스트 모히칸으로 파격 변신

입력 2016-01-08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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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로열파이럿츠(RP)가 ‘라스트 모히칸’으로 화끈한 변신을 했다.

10일까지 <뮤뱅>, <음악중심>, <엠카운트다운>, <Mgigs>, <인기가요>등 대표적 음악프로그램 연속 출격을 앞두고, 도전적인 밴드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예고한 것.

로열파이럿츠는 파격적 록 펑크 비주얼처럼 음악의 수위를 높이고, 압도적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겠다는 각오다.

액시는 최근까지 착실한 댄디컷 스타일이었으나, 닭벼슬처럼 헤어를 세우고 옆머리칼은 문양을 새긴 펑크 헤어스타일로 한껏 자기 표현을 했다.

제임스리 역시 젠틀한 이미지에서 일사각오의 전사 헤어스타일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리드보컬 문킴은 한쪽 눈을 가린 헤어스타일로 도전적인 이미지를 드러냈다.

DJ 이닉의 고슴도치 헤어스타일은 다양성의 끝을 보는듯하다.

로열파이럿츠의 프로듀서 정재윤은 “앨범 타이틀곡 <런웨이>는 한곡안에 다양한 장르가 세련미 있게 조합된 곡”이라면서 “컴백 초기에는 모던록에 어울리는 시크한 비주얼로 곡을 표현하였다면, 앞으로는 록 펑크적인 비주얼로 다이나믹한 음악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애플오브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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