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주병진, 웰시코기 막내 대수술에 ‘울컥’

‘개밥남’ 주병진, 웰시코기 막내 대수술에 ‘울컥’

배우 주병진의 애완견 삼둥이 중 막내 ‘소’가 대수술을 겪었다.

8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소’가 몸을 감고 있던 실을 뽑아내는 수술 장면이 담겼다.

그동안 소의 몸에는 털에 덮여 잘 보이지 않던 20cm 가량의 나일론 실이 감겨 있었다.

실은 소의 몸집이 커질수록 더 깊이 소의 살을 파고들고 있었다. 지금까지 소가 유독 얌전했던 이유도 실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소는 실 제거 후에도 실 때문에 생겨난 상처를 치료받느라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다.

주병진은 “오래된 나일론 실 때문에 소가 안기거나 뛰거나 놀 때마다 살이 쓸려 아팠을 것”이라며 미안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 동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