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우 성혁, 리암 니슨 출연 영화 ‘인천상륙작전’ 합류

입력 2016-01-08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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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혁. 동아닷컴DB

배우 성혁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전격 합류했다.

8일 복수의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성혁은 최근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캐스팅돼 현재 촬영 중이다. 남성미 넘치는 마초 이미지에 맞게 군인 역할을 맡아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할에 맞게 머리도 짧게 잘랐다.

성혁은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 ‘흔들리지마’ ‘결혼해주세요’ ‘백년의 신부’ ‘왔다! 장보리’ ‘당신만이 내사랑’ 등과 영화 ‘블러디 쉐이크’와 ‘좋은 친구들’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4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이유리의 첫사랑 문지상 역을 연기해 크게 주목받았다.

성혁이 캐스팅된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다. 맥아더UN 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숨겨진 우리 영웅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에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됐다. 리암 니슨은 이달 중순 입국에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리암 니슨과 더불어 작전명 ‘X-RAY’를 이끈 수장이자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에는 이정재가 캐스팅됐다. 전략 전술 장교이자 인천을 장악한 인천방어지구사령관 림계진 역은 이범수가 그리고 그의 이발사이자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 최석중 역은 김병옥이 맡았다. 정준호와 김인권은 각각 켈로부대 인천지역대장 서진철 역과 장학수 부대의 실력자로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 역에 낙점됐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북한군 작전참모의 호위를 맡는 북한군 백산 역을 소화하며 ‘홍일점’이자 북한군이 점령한 인천 시내 병원의 간호사 한 채선 역에는 진세연이 캐스팅됐다.

현재 촬영에 한창인 ‘인천상륙작전’은 6.25 한국전쟁 기념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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