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장성택 최측근 출연…탈북 이유 고백

입력 2016-01-08 20: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 장성택의 최측근이 출연해 탈북한 이유를 고백한다.

10일 방송되는 '이만갑'에는 북한 고위층 출신이라 밝힌 인물이 출연해 “장성택과 술자리도 자주 해 그의 술버릇과 18번곡도 안다”며 장성택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탈북의 이유가 장성택이다”라 밝혀 촬영장이 충격에 휩싸였다. “해외에 있을 때 장성택의 숙청 소식을 들었다”고 얘기한 그는“관련 인물은 없앤다는 연락을 받아 맨몸으로 피신했다”고 고백했다.

이밖에도 그는 장성택을 포함한 북한의 실상을 낱낱이 폭로했다. 그의 긴박한 사연은 10일 일요일 오후 11시 채널A '이만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희석, 박은혜가 진행하는 '이만갑'은 북한 출신 새터민들과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