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강하늘, 나PD 편지 받고 시상식 도중 ‘아이슬란드行’

입력 2016-01-08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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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나영석PD의 편지 섭외에 응해 아이슬란드 행을 선택했다.

8일 방송된 tvN '꽃청춘'에서는 '청룡영화제' 시상식 도중 아이슬란드행이 결정된 강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12월 26일 청룡영화제에 참석한 강하늘은 시상식 도중 tvN 제작진과 만났고, 제작진에게서 나영석PD의 편지를 전달받았다. 또 편지를 읽고 아이슬란드에 오고 싶다면 두 번째 봉투를 열어보라는 말에 잠시 고민을 하던 강하늘은 정상훈과 정우, 조정석과 함꼐 여행한다는 말에 가고 싶다며 두 번째 봉투를 받았다.

그렇게 받은 두 번째 봉투에는 아이슬란드행 비행기 티켓과 강하늘의 여권이 들어있었고, 출발시간이 불과 두시간 밖에 남지 않아 강하늘을 당화하게 만들었다.

결국 그를 감쪽같이 속인 소속사 식구들의 배웅 속에 강하늘은 시상식 턱시도 복장 그대로 공항으로 가게됐고, 가는 도중 "이건 배신이다"라고 연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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