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수찬·태은·수진 남매와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두 번째 이야기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선 남매를 위해 온몸을 바치는 열정적인 아빠와 삼촌들의 도전이 그려진다.
지난주 수찬의 초코과자 사랑으로 초코가 가득한 점심 식사를 맛본 멤버들은 치킨, 피자, 소고기 등 화려한 저녁식사 메뉴가 등장하자 승리를 다짐했다. 이들은 음식마다 정해진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수찬이 예리한 눈썰미로 지정해준 종목으로 연습을 했다.
멤버들은 배고픔을 호소하는 차차 남매의 응원을 받으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제작진이 준비한 웅장한 음악과 눈부신 조명이 비치는 비장한 도전 분위기에 “이러면 더 못해요”라며 꼭 저녁식사를 획득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엄청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먼저 잠자리에 든 차차 남매에게서 해방된 아빠 차태현은 잠자리 복불복에서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아 재미를 더했다. 남매가 잠든 상황에서 멤버들은 집 채만한 거대한 눈덩이를 피해 도망쳐야 하는 설원의 도망자 신세가 됐고 본격적으로 펼쳐질 복불복 대결을 했다.
과연 멤버들은 단번에 저녁식사 복불복에 성공해 차차 남매에게 멋진 삼촌들이 될 수 있을까?10일 ‘1박 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