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 악바리’ 이정신 “미래의 내 아이 생각했다”

입력 2016-01-09 10: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밴드 씨엔블루 이정신이 스파르타 훈련을 시작했다.

9일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악바리 이정신의 마지막 고군분투기가 방송된다.

앞서 이정신은 최종 무술로 당랑권을 하게 됐다. 우월한 몸매 비율로 영화 ‘쿵푸 팬더’ 사마귀 캐릭터 맨티스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던 그에게는 인생 무술인 셈이다.

하지만 이정신은 팔다리가 긴데 반해 힘이 없어 당랑권 연습에 큰 제약이 생겼다. 사부는 급기야 하체 힘이 부족해 몸을 지탱하지 못하는 이정신에게 “한 번 더, 한 번 더!”를 외쳤고 이정신은 “사부가 이기는지, 내가 이기는지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훈련을 이어갔다.

온 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훈련에 매진한 이정신은 “나중에 제가 아이가 생겼을 때, 소림사에서의 시간은 아이에게 말해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최종 테스트를 앞둔 소감을 전해 유쾌함을 더했다.

이정신의 고군분투기는 9일 저녁 6시 10분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