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골든글로브 2016’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영화 ‘크리드’에서 은퇴한 복서 록키 발보아 역을 맡았다. 그는 ‘99 홈즈’의 마이클 섀넌, ‘비스츠 오브 노 네이션’의 이드리스 엘바, ‘러브 앤 머시’의 폴 다노와 경합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록키’ 시리즈가 완벽한 그의 인생 영화가 됐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지난 1977년 ‘록키’로 골든글로브 각본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후 무려 39년 만에 골든글로브를 수상했다.
한편,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 주관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한 달 전에 열려 아카데미 시상식의 향방을 파악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영화 크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