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덕선 데이트남 여회현 “혜리 바람 맞췄다고 주위서 난리”

입력 2016-01-11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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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 데이트남으로 출연한 여회현이 출연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8회에서 덕선(혜리 분)의 데이트남으로 여회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회현은 덕선과 데이트 코스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며칠 후 여회현은 덕선에게 이승환 콘서트는 개인사정으로 같이 못 보게 됐다는 음성 메시지를 남기고 전 여자친구와 콘서트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나오다 정환(류준열 분)과 동룡(이동휘 분)한테 들키고 말았다.

비록 짧은 분량이었지만 여회현은 말끔한 외모의 훈남 비주얼로 시청자들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여회현은 “‘응팔’에 출연한 거 자체가 크나큰 영광이었다. 비록 짧은 촬영이었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가족 같아서 너무 좋았다”며 “주위 사람들이 너무한 거 아니냐, 어떻게 혜리를 바람 맞출 수 있냐며 뭐라 하더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회현은 1994년생으로 현재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재학중이고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안정적이면서도 세밀한 연기력을 선보였으면, 3월 방송되는 드라마 ‘기억’에서 이승호역으로 캐스팅됐다.

또 영화 ‘덕혜옹주’에서는 박해일 소년시절역에 캐스팅되어 현재 박소현과 촬영중이다. 김수로 프로듀싱 연극 ‘밀당의 탄생’에서도 주인공인 서동역을 맡아 공연까지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코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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