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M 대행진'의 DJ 황정민은 지난 1998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해로 18년 동안 청취자들의 아침을 책임져온 장수 DJ. 긴 시간 동안 서로를 '황족장', '황족'이라고 부르며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상 청취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늘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DJ 본인이 아이디어를 직접 내 청취자를 초대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2015년 본인의 교통사고에 이어 퇴직설, 프로그램 하차설이 도는 등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만큼 청취자들과 직접 호흡하며 심기일전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본 방송은 1월 12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