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박기영 "변호사 남편과 만남과 이별 수없이 반복했다"

입력 2016-01-12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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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박기영 "변호사 남편과 만남과 이별 수없이 반복했다"

가수 박기영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녀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박기영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변호사 L씨는 제 남편이고 의뢰인 P씨는 저다"라며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활동을 못하고 우울한 날들을 보내던 중 변호사가 현재 남편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박기영은 "보수적인 시아버지의 반대로 만남과 헤어짐을 수없이 반복했다. 이별의 아픔을 견디기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혼자 걷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2008년도 2월에는 정말 크게 헤어져 10개월 동안 만나지 못했다. 그런데 그 후 남편이 소리 없이 집까지 찾아왔고, 결국 시부모님 역시 우리를 인정해 줬다"고 말했다. 결국 박기영은 지난 2010년 5월 1일 결혼에 골인했고, 2012년 에 딸을 낳았다.

한편, 박기영의 소속사 측은 “지난해 12월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접수했고, 현재 조정기간 중이다”면서 “이혼 사유나 양육권 등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라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의 파경 원인은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가수 박기영.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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