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2일 방송되는 ‘치인트’ 4부의 한 장면으로 학원 안에서 함께 있는 두 사람이 서로의 책상에 앉아 시험지로 종이비행기를 접으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동안 인호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았던 홍설은 어느덧 그와 가까워진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상황.
특히, 어제 방송 직후 전파를 탄 예고편에서도 홍설과 인호가 비를 맞으며 꺄르륵 웃음을 터트리는 달달한 장면이 그려졌던 만큼 두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진전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하지만 홍설은 유정선배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받았기에 그 대답에 대한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터. 때문에 오늘 방송을 기점으로 세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본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드라마 ‘치인트’의 한 관계자는 “설과 인호의 스토리가 가속화 되면서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심리전이 더욱 촘촘해진다”며 “티격태격하면서도 미묘하게 설레는 설과 인호의 피어나는 케미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어제(11일) 방송에선 실제 대학생활을 보는 듯 한 조별과제 에피소드가 공감도 200%를 자극하며 큰 반응을 일으켰다. 이에 오늘 방송에선 또 어떤 상황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지수를 높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설과 인호의 달달함 가득한 종이비행기 데이트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tvN ‘치즈인더트랩’ 4부는 오늘(1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