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전쟁’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리멤버'는 16.4%(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5.6%)보다 0.8%P 상승한 수치로 방송 9회 만의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재혁(전광렬)의 재심 청구가 받아들여져,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 재심 재판이 열렸다.
살해당한 전주댁이 4년 전 위증했다고 고백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상대 검사는 “압박과 강요에 의한 질문이기 때문에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서진우는 전주댁 딸을 증인으로 세워 “내가 그 동영상을 찍었다. 강압이 있었던 게 아니다. 서진우 씨는 동영상이 있는지도 몰랐다. 엄마 유언에 따라 자발적으로 찾아간 것”이라고 증언을 했다.
이어 서진우는 일호그룹에 매수돼 4년전 원심에서 거짓 진단을 했던 의사를 증인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서진우는 법정에서 증인을 소개하려다 순간 기억에 문제가 생기며 재판장에서 쓰러졌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0.7%,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4.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리멤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