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미경이 14년만에 ‘가화만사성’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원미경이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MBC 주말드라마 ‘사랑과 진실’로 시대를 풍미한 ‘주말의 여왕’ 원미경이 수많은 러브콜을 고사한 끝에 ‘가화만사성’을 14년만의 복귀작으로 결정해 기대감을 높였다.
원미경은 수많은 러브콜을 고사한 끝에 탄탄한 대본과 신선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가화만사성’을 선택하고 전격 컴백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2016년 2월 첫 방송될 ‘가화만사성’측은 “김영철, 김소연, 이필모에 이어 배우 원미경이 ‘가화만사성’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원미경은 김영철이 맡은 봉삼봉의 아내 배숙녀 역을 맡아 김영철과 함께 주요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미경이 맡은 배숙녀는 가정의 절대 군주 봉삼봉의 말 한마디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안주인으로 특기가 ‘참기’인 희생의 아이콘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하는 매력만점의 캐릭터로, ‘주말의 여왕’ 원미경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오픈하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훈훈한 가족 드라마로 2016년 2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가화만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