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신고 고창서도 접수 "돼지 80마리 발굽에 물집 …3마리 양성반응"

입력 2016-01-14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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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의심신고 고창서도 접수 "돼지 80마리 발굽에 물집 …3마리 양성반응"

구제역 의심신고가 전북 고창에서도 접수됐다. 김제시의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사흘만이다.

전라북도는 "13일 오후 7시경 고창의 한 돼지 농가에서 돼지 80마리의 발굽에 물집이 생겼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가축방역관을 해당 농가로 보내 증상을 확인한 결과 3마리에서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해당 농장은 돼지 9000여 마리를 사육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고창서도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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