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극장골 허용’ 아스널, 리버풀과 3-3 무승부…EPL 선두 유지

입력 2016-01-14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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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극장골 허용’ 아스널, 리버풀과 3-3 무승부…EPL 선두 유지

아스널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각) 리버풀의 얀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아스널은 원톱에 올리비에 지루를 두고 조엘 캠벨, 시오 월컷, 메수트 외질이 뒤를 받치며 선발 출장했다.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 아담 랄라나, 조던 아이브를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아스널은 전반 10분 피르미누의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불과 4분 뒤 램지의 동점골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으나 전반 19분 피르미누에게 또 한번의 골문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25분에 지루가 동점골에 이어 후반 10분 두 차례 연속으로 골문을 두드려 ‘시소게임’ 끝에 승부는 아스널로 기우는 듯 했다.

아스널은 우세한 흐름으로 공격의 주도권을 쥐며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키어런 깁스, 미켈 아르테타를 차례 교체투입하며 승부를 굳히려 했다.

하지만 후반 45분 조 앨런이 추가시간을 앞두고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아스널은 다잡은 승리를 놓치게됐다.

한편, 아스널은 같은 날 토트넘 홋스퍼를 1-0으로 물리친 레스터 시티와 승점 4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아스널이 위태로운 1위를 지키며 21라운드를 마쳤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스널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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