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이제훈 “김혜수, 볼 때마다 설레”

입력 2016-01-14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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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조진웅·이제훈 “김혜수, 볼 때마다 설레”

배우 조진웅과 이제훈이 김혜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시그널’ 제작발표회에서 조진웅과 이제훈은 김혜수와의 호흡에 큰 만족을 드러냈다.

조진웅은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 여배우와 작업을 많이 못 해봤다”며 “김혜수 선배가 오는 날은 설렌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김혜수 선배와 한 작품에서 만났다. 볼 때마다 행복하고 설렌다. 눈빛을 주고 받으며 함께하니까 또 만나고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혜수는 “어떤 배우를 만나냐에 따라 캐릭터가 많이 달라진다”며 “조진웅이 연기하는 이재한은 너무 매력적이다. 조진웅은 그 역을 너무 자연스럽게 그 자체로 연기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이제훈에 대해 “아직 연기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스마트하고 성실하고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는 배우”라며 “많은 것이 쌓였을 때 얼마나 근사하고 대단할지 기대된다. 좋은 배우를 만나서 함께 작업한다는 건 배우에겐 자산이다. 배우로서 큰 선물을 받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응답하라 1988’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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