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14일 오후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그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이 새삼 화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조진웅은 슬림한 수트핏을 보여줬지만, 한때 그는 120kg이 넘는 거구 시절도 있었다.
조진웅은 데뷔 초기 작품인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나 KBS2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선 후덕한 얼굴과 몸매로 현재와 사뭇 다른 비주얼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2004년 개봉한 영화 ‘우리 형’에선 무려 124kg까지 나가기도 했다. 당시 그는 영화 감독의 요구로 일부러 살을 찌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진웅은 걷기와 소식을 생활화해 무려 30kg 이상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조진웅이 출연하는 드라마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의 드라마. 현재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 후속작으로 오는 22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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