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펀투데이’ 권진영 “예비신랑 숨긴 적 없는데 다들 안 믿더라”

입력 2016-01-15 08: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우먼 권진영. 사진제공|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

개그우먼 권진영. 사진제공|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

두 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발표를 한 개그우먼 권진영이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오전 6시 ~ 7시)에 출연해 예비 신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안녕 잉글리시, 안돼 콩글리시’ 주말 코너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약 중인 권진영. 그는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음 방송에서 “예비신랑은 어떤 사람이냐”는 DJ김영철의 질문에, “나처럼 산만한 스타일”이라며 “한번은 남자친구가 장례식에 조문을 갔다가 외출한 김에 쇼핑까지 하고 올 일이 있었는데, 급하니까 ‘장례식 구경갔다 올게’라고 하더라”며 남자친구의 급한 성격을 꼬집었다.

또 “어떻게 1년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숨길 수 있었냐”는 질문에는 “나는 다 말했다. 어디가냐고 물어서 시어머니 만나러 간다고 해도 믿지 않았고, 전화를 받을 때도 누구냐고 묻길래 남자친구라고 하면 알람 맞춰 놨겠거니 생각하더라”고 전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예비 신랑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털어 놓은 권진영의 이야기는 오는 1월 16일 토요일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안녕 잉글리시, 안돼 콩글리시’ 코너를 통해 들어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