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사고, 점검 중이던 직원 전동차에 찰과상 “투신자살 아니다”

입력 2016-01-15 09: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수원역 사고, 점검 중이던 직원 전동차에 찰과상 “투신자살 아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수원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7시 5분쯤 전철 1호선 수원역 상해선 선로에서 화물열차를 점검하던 코레일 소속 직원 A씨(45)가 옆 선로를 지나던 전동차에 몸을 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출근길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A씨가 화물열차 쪽을 바라보고 있다가 뒤로 지나가는 전동차에 쓸려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원역 사고 소식이 SNS에 퍼지며 수원역에서 한 남성이 투신자살 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는 글이 올라오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역 상행선 열차는 15~20분 정도 지연됐지만,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