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환희, 언제 이렇게 컸나? 상남자 반전 매력 ‘훈훈’

입력 2016-01-15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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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의 반전매력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 된 MBC '위대한 유산’은 연예인 2세들의 시골가정 위탁기로 리뉴얼 되어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쳤다. 새롭게 바뀐 ‘위대한 유산’에는 김구라 아들 MC그리(19), 故 최진실 아들 환희(16), 프로야구선수 홍성흔의 자녀이자 아역배우인 화리(12)와 화철(9) 남매, 전직 농구선수 현주엽의 자녀 준희(8)와 준욱(7)이 출연하여 강원도 홍천 수하리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된 ‘위대한 유산’에는 환희가 사춘기에 접어든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았는데, 집에 할머니와 여동생뿐이라 같이 운동을 할 상대가 없다는 고민과 가족 중 유일한 남자로서 어깨가 무겁다며 속 깊은 이야기까지 꺼내놓았다.

이에 환희는 말이 없고 게임과 피아노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MC그리를 만난 후 밝아진 모습을 보여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는 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환희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 이후 환희는 꽃 웃음을 지으며 MC그리와 급격히 친해지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뿐만 아니라 환희는 MC그리와 친형제처럼 가까워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제대로 맞붙은 얼음썰매 대결에서 3연승을 거두며 타고난 승부욕을 드러내 ‘상남자’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육남매가 때 묻지 않은 자연, 정이 넘치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 속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정’과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볼 '위대한 유산'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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