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천정배 측, 한상진 ‘이승만 국부발언’ 놓고 힘겨루기

입력 2016-01-15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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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천정배 측, 한상진 ‘이승만 국부발언’ 놓고 힘겨루기

천정배 측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회가 안철수 측 국민의당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15일 천정배 측 국민회의 창준위는 "한상진 창준위장이 4.19 국립묘지에서 한 '이승만 국부' 발언은 5.18 민주묘지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구국의 영웅이라 부른 것과 다르지 않다"고 논평을 내놨다.

국민회의 창준위는 안철수 측 국민의당에 입당한 현역 의원들을 겨냥해 "(한상진 창준위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에 동의하는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헌신으로 근대화를 이끌었다는 발언에 동의하는지 답변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한상진 창준위장에 대해서는 "이승만 국부 발언으로 상처 받았을 4.19 유족들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안철수 의원.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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