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입력 2016-01-15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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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배우 정우가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남자가 됐다.

정우는 지난해 12월 16일 개봉해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 중인 영화 ‘히말라야’와 새해 첫날부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몰이 중인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에서 주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정우는 영화 ‘히말라야’에서 엄홍길 대장이 끝까지 지키려 했던 후배 대원 박무택 대원 역을 맡아 오직 산밖에 모르는 순수한 산사나이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극중 정우는 철저한 노력과 준비를 바탕으로, 산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방송 전부터 이미 뜨거운 화제였던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에서 의외의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정우는 잠자리를 가리고 술도 잘 못 한다고 밝혔으나, 지난 방송분을 통해 아이슬란드에서 매일 기절하듯 잠드는데 이어 술까지 즐겁게 마시는 반전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웃는 ‘무한 긍정인’이 되어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가 하면 조정석, 정상훈, 강하늘을 향한 친근하고 다정한 스킨십으로 ‘포스톤즈’ 멤버들의 ‘꿀케미’를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13일 연인 김유미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하며 사랑까지 쟁취한 남자가 됐다. 두 작품의 흥행과 사랑의 결실이 모두 이루어지며 최고의 한해를 시작하고 있다.

한편 정우는 오는 16일 김유미와의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스몰웨딩으로 치러지는 만큼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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