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주병진, 웰시코기 삼둥이 앞에선 욕쟁이에서 ‘주설탕’으로

입력 2016-01-15 2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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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주병진, 웰시코기 삼둥이 앞에선 욕쟁이에서 ‘주설탕’으로

웰시코기 삼둥이가 욕쟁이 주병진을 달달한 ‘주설탕’으로 만들었다.

1월 15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왕년의 욕쟁이(?) 주병진이 자상남으로 변모한 사연이 방송을 탔다.

주병진이 대·중·소를 향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내자 개그우먼 김다래는 “선배님 정말 따뜻해지신 것 같다. 예전에는 저희한테 욕만 하셨지 않느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배우 최정윤은 “원래 동물과 함께 있으면 사람이 유순해진다”고 덧붙였다.

주병진은 “나 원래 순한 사람이다. (욕은) 정과 친근함의 표현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다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선배님이) 대․중․소를 보는 눈빛을 보면 정말 녹아내린다”며 “눈빛에서 설탕이 뚝뚝 떨어지는 걸 보니 ‘주설탕’이라고 불러야 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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